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엘튼 존, 11월 27일 언더스테이지서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 출신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Elton John)이 오는 11월 27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엘튼 존은 지난 1969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 5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거장이다. 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뮤지컬 ‘라이온킹’ ‘빌리 엘리어트’ ‘아이다’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는 등 영화와 뮤지컬 분야에서도 큰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5번에 걸쳐 미국의 ‘그래미어워드’를 거머쥐고 ‘토니상’ ‘오스카상’ ‘브릿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싱어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8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그에게 기사 작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 Curated 엘튼 존’의 일환이다. ‘현대카드 Curated’는 현대카드가 잠재력을 가진 신예,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 500명만 참석 가능한 이번 공연은 엘튼 존의 음악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규모 공연은 현재 전 세계 40여 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엘튼 존의 ‘올 더 히츠(All the Hits)’ 투어 중에서 유일하다.

엘튼 존은 소극장 공연 임에도 최상의 사운드를 연출하기 위해 오랜 세월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데이비 존스톤(기타), 매트 비조넷(베이스), 킴 블라드(키보드), 존 마혼(퍼커션), 나이젤 올슨(드럼)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현대카드는 “엘튼 존이 소극장 규모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데뷔 초기 시절을 제외하면 그 유례를 찾아보기가 힘든 희귀한 경우”라며 “이번 공연을 찾는 관객들은 가까이에서 엘튼 존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전석 스탠딩 20만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홈페이지(http://understage.hyundai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