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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3조5000억 매출 한화케미칼과 상생협약 예고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산단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13일 오후 한화케미칼 영빈관에서 한화그룹 계열사 제조부문 여수공장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과 김평득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장, 이경종 한화에너지 여수공장장, 김대용 한화화인케미칼 여수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서 여수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한화 여수공장도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과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에 앞장서고 명문고 설립 및 인재육성에도 협조키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1965년 설립된 후 국내 최초 PVC를 생산한데 이어, 각종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연간 약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로 여수공장에는 82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여수열병합발전과 군장열병합발전을 합병해 설립한 한화에너지, KPX화인케미칼을 인수해 출범한 한화화인케미칼은 각각 연간 3100억원,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들어 금호석유화학 그룹인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여수공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 남해화학, LG화학, LG MMA 여수공장,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대림산업, 삼성SDI 여수공장, 휴켐스 여수공장 등 지금까지 모두 1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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