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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중국에서 티구안 등 2000대 리콜 발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폭스바겐은 12일 중국에서 차량 2000대를 회수(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중국에서 모두 367만대를 판매해 외산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리콜 조치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수입 디젤차량에 국한된다. 티구안 SUV 1946대와 파시트 B6 4대 등이다.

폭스바겐은 중국의 주요 합작법인 2곳에서 생산된 차량은 이번 ‘디젤차량 파문’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외국 자동차가 사업하려면 현지 기업과 합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우리 고객에게 불편함을 야기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리콜 대상 차량에 공지한 뒤 저감장치 수리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환경 당국은 폭스바겐의 수입차량과 중국 내 생산차량의 배출가스 기준 위반 여부를 따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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