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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드족 민병대, 시리아민주연합군 가담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쿠르드족 민병대가 시리아 민주연합군(DFS)에 가담했다. 쿠르드족은 세력을 결집시키며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고 미군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리아 민주연합군은 성명을 통해 쿠르드족 민병대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미군 주도의 공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스로를 시리아 민주연합군으로 부르는 DFS에는 시리아 쿠르드족 인민수비대(YPG)와 시리아 아랍그룹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이미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IS와 전투를 벌여왔다. DFS에는 아시리안 크리스천 그룹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쿠르드족 YPG 인민수비대 여성대원.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IS와 쿠르드족과의 전투는 시리아 북부 접경지대인 터키 남부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터키 내 쿠르드족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은 IS와 꾸준히 전투를 벌여왔고 최근 벌어진 터키 앙카라에서의 폭탄테러도 쿠르드족을 노린 터키 내 IS의 테러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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