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내용을 골자로 한 ‘중ㆍ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ㆍ검ㆍ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중ㆍ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1년 검정 교과서로 완전히 변경된지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귀하게 된다.
그러나 야당과 역사 학계ㆍ교육계 일각에서는 국정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하고 국정화로 결정한 배경과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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