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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지연구소, ‘아시아극지과학포럼(AFoPS) 2015년 연례총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극지연구소는 오는 13~14일 제주 서귀포 KAL 호텔에서 2015년 아시아극지과학포럼(Asian Forum for Polar Sciences, 이하 AFoPS) 연례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아시아 9개국에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현장연구 성과와 주요 연구사업, 기지ㆍ연구선 등 인프라 구축현황을 소개하고 공동 성과창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공동연구주제 발굴과 아시아권 신진 극지연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아시아 극지과학 펠로우쉽 프로그램’ 등 협력사업도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 극지과학 펠로우쉽’을 통해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네팔 등 4개국 총 6명의 신진연구자가 한국의 극지과학자와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AFoPS 의장인 극지연구소 김예동 소장은 “아시아 극지과학 펠로우쉽 등 중장기 협력사업의 진취적 제안을 통해 아시아권 연구자들의 경쟁력 있는 협업주제 발굴뿐만 아니라 미래 극지과학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AFoPS 중ㆍ장기 사무국 운영을 제안하는 등 아시아 극지과학 공동체의 책임있는 협력파트너로 계속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AFoPS는 아시아 극지연구기관 간 연구 및 인프라 협력강화, 정보ㆍ인력 교류를 위해 지난 2004년 9월 우리나라 주도로 결성된 아시아 극지연구 협의체이다.

극지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AFoPS 의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AFoPS 회원국이 공동 참여하는 현장연구와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국제학술지 AFoPS 특별호를 공동출판하는 등 아시아 지역 내 남·북극 연구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AFoPS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5개국이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4개국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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