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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S 23일 한국 등판…‘고가 스마트폰 삼국지’ 승자는?
[HOOC]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플러스가 드디어 오는 23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갑니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6일부터 예약 판매에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애플(아이폰Sㆍ6S플러스)-삼성(갤럭시S6ㆍ갤럭시노트5)-LG(V10)가 펼치는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삼국지가 기대됩니다. 국내 업체들은 신제품을 내놓고 애플의 참전의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폰6S

▶삼성ㆍLG…“기다렸다, 애플”

삼성전자는 매년 9월 선보인 패블릿(대화면폰) ‘갤럭시노트’를 올해는 한 달 가량 앞당겨 출시했다. 시장을 선점해 아이폰6s 출시 효과를 잡아먹으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갤럭시노트5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인기와 더불어 낮은 출고가 전략이 적중하면서 갤럭시노트 사상 국내 최고 판매 기록을 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상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S6의 출고가를 처음으로 8만~12만원 내린 것도 프리미엄폰 경쟁 격화에 발맞춘 전략이다.

LG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을 내놓았다. LG전자가 배수의 진을 치고 만든 제품. 아이폰6s 상륙일보다 보름 앞선 지난 8일 출시했다. 

갤럭시노트5

▶결국 승부처는 가격?


업계는 이번 삼국지의 승패를 출고가와 보조금 등 실 구매가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디자인이나 성능보다 가격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규모가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아이폰6S는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다.

전작 아이폰6와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 눈에 띄지 않는 데도 가격(공기계 기준)은 7만~12만원 올랐다.

가장 싼 아이폰6s 16GB 모델은 92만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64GB 제품은 106만원에 달한다. 128GB는 120만원이다. 이동통신사 출고가가 다소 내려가고 보조금이 붙는다고 해도 삼성ㆍLG 등의 제품보다 비싸다.

아이폰6S플러스도 각각 106만원, 120만원, 134만원이다.

갤럭시노트는 출고가가 64GB 모델이 96만5800원이다.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최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에서는 68만원대, KT에서는 6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LG V10은 출고가가 79만9700원이다. 보조 스크린와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전문가 모드) 기능 등을 넣으면서도 출고가를 70만원대로 떨어뜨리는 파격을 선보였다.

V10의 실구매가는 보조금에 추가 지원금까지 합하면 64GB 모델 기준으로 최저 47만원대까지 내려간다. 
LG V10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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