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독 공동 학술대회 ‘과학과 혁신’…오는 13일 개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오는 13일 한국과 독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한ㆍ독 학술대회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과학과 혁신(Science and Innovation)’이다.

요르그 하커 독일한림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공동세션을 진행하며, 황창규 KT 회장, 헬무트 슈바르츠 훔볼트 재단 이사장,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헤르만 겔링거 ZEISS 코리아 이사가 ‘과학과 혁신’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 뒤 발표자간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프레드리히알렉산더대학(FAU) 부산캠퍼스와 함께 ‘혁신을 위한 리스크 관리’ 세션을 진행한다. 박영아 KISTEP 원장은 앞서 “우리나라는 단기간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기술혁신이 가져올 경제적 이점에 치중하여 부정적 영향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경향이 있다”며 “혁신에 의한 새로운 기회 창출뿐만 아니라 동시에 수반되는 리스크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되는 1부에서 이재열 서울대학교 교수, 카이 잉고 보익트 프레드리히알렉산더대학교 교수, 김중구 2L Network 대표가 혁신과 변화에 따른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한 정부ㆍ기업ㆍ학계 등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미하엘 데커 칼슈기술대학교 교수, 이상현 KISTEP 연구위원, 피트 셀케 디알로직 선임연구원,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기술영향평가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KISTEP과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는 양국의 정부 기관은 물론 대학과 연구소 및 기업 등 조직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MOU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넘어 인문ㆍ사회ㆍ예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