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효성 조현준, 중국 내 생산 시설 확대 추진

효성(사장 조현준)이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중국 내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섰다.

최근 ‘삼성페이 ATM 서비스’를 내놓으며 삼성과의 협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효성의 ATM 제조 계열사 노틸러스효성은 중국 광둥성 혜주에 2만5000㎡ 규모의 ATM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이번 생산 설비 증대는 향후 미국 등지에서 기기 교체 등으로 인해 수요가 늘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오는 2018년까지 신설된 중국 공장에서 연간 7만5000대의 ATM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효성은 지난 1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 위치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공장의 생산량을 1만t 증설하여 총 8만t 규모로 확대시켰다. 효성은 2000년부터 중국의 자싱, 주하이, 광둥 등지에 크레오라 생산 공장을 건립해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동국무역의 중국 공장을 인수하며 한층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중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11개의 제조법인을 통해 대규모 생산량을 확보, 스판덱스 분야와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각각 세계 시장 점유율 30%, 45% 이상을 차지하며 1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