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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번성했던 ‘순천부(府)읍성’ 영화 되살릴수 있을까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핵심공간인 ‘순천부읍성’ 랜드마크 조성 설계를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읍성 역사문화관광자원화사업 국제공모 관리용역 업체로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을 선정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은 국비 75억 원을 포함해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재생지원센터(옛 승주군청)에서 옥천 수변공간에 이르는 약 1만㎡의 부지에 도심광장, 창조관광센터, 연자루 상징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통한 도심 재생의 핵심 사업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100년 전 순천부읍성과 순천도호부로 불리던 당시 순천시내 옥천 풍경. [사진제공=순천시]

이번에 선정된 관리용역은 국제공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 설계경기 지침서 마련, 기획?홍보, 홈페이지구축, 국제건축가협회(UIA) 등록, 작품심사, 전시, 작품집 발간 등 국제 건축가들의 참여 지원 및 국제 심사위원 등 국제공모 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게 된다.

올 연말까지 홈페이지 구축, 국제건축가협회 등록을 협의하고 내년 1월 공모 및 현장 설명회를 갖고 4월중에 심사와 전시를 마친 후 8월까지 설계를 완성하고 2016년말 착공해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도심 내 새로운 광장 문화를 조성하고 순천에 오면 꼭 들러봐야 할 랜드마크로 만들어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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