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여주를 비롯한 8개 지역에서‘과학 체험 한마당’을 오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과학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주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며, 가족과 함께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적용하는 과학의 대중화 와 다양한 융합 교육의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모든 행사에 학생들은 물론 온 가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 인증서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는 곳도 있으므로 각 지역교육지원청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7일에는 여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제13회 세종의 얼을 계승 과학 싹 잔치’가 한강문화관에서 막을 올린다.

여주 관내 초 중 고교가 참여하는 체험활동 부스가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주제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과학 관련 3D 영화 상영과 여주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그림 수상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16~17일에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가 준비한 ‘수원정보과학축제’가 과학·정보, 수학, 진로 체험존을 중심으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17일에는 시흥과 고양, 17~18일에는 용인에서 각각 과학체험 축제가 이어진다.

특히, 시흥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시흥교육어울림축제’는 과학과 문화예술 및 다문화 한마당이 함께 어우러지며, 갯골생태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눈길을 끈다.

또, 고양‘제20회 과학꿈돌이 마을 축제 한마당’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용인‘과학영재 체험한마당 축제’및‘사이버 과학 축제’가 용인시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24일에는‘판타지아 부천, 과학페스티벌’이 부천 중앙공원에서, ‘경기북부과학문화한마당’은 의정부 기초 과학교육관에서 펼쳐지며, 11월 7일에는 가평‘제3회 물별숲 생태체험․예술 페스티벌’이 자라섬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홍정수 과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 과학 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 과학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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