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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대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 ‘한복과 국악’ 토크 콘서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김수현역) 한복을 디자인했던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이 한복과 국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국악과 함께하는 주말 오전 토크콘서트 <토요정담>에 이서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 국악 연주와 궁중 무용 등을 선보인다.

이서윤은 7살 때부터 한국무용, 판소리, 가야금 등 국악을 배웠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한국 무용을 전공한 그는 고 3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9년 ‘이서윤 한복’이란 이름을 내걸고 무용수에서 한복 디자이너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후 공연 무대를 비롯해 드라마에서 생활 한복 제작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한복특별전’을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서윤의 이야기와 함께 봄날의 꾀꼬리를 형상화한 궁중무용 ‘춘앵전’을 쌍으로 구성한 ‘쌍춘앵전’, 남성의 우직함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남창가곡 ‘편락’, 어린 강아지가 공을 가지고 장난치며 노는 기분으로 빠르고 경쾌한 연주곡 ‘견명곡’, 판소리 흥보가 중 다양한 비단을 소개하는 ‘비단타령’ 등도 선보인다.

이야기와 국악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된다. 전석 1만원으로 1+1 티켓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과 함께 샌드위치 및 음료, 음반 선물도 함께 받을 수 있는 ‘정담피크닉 패키지’는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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