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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문신 보이며 조폭행세…부산 무전취식 일당 덜미
[헤럴드경제]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면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2일 술을 마신 뒤 업주들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술값 등을 갈취한 혐의로 최모(28) 씨 등 9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6월 20일부터 지난 8월 30일까지 부산진구 내 한 호텔 3층 주점 등 5개의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업주가 술값을 요구할 때 마치 자신들이 서면일대의 조직폭력배인 것처럼 용문신 등을 내보이며 위협, 총 8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술값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과거 오락실 영업 및 대부업을 함께 운영하던 선·후배 사이로 적게는 2~3명, 많게는 5~6명씩 무리지어 다니면서 업주들을 위협, 술값을 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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