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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화당 의원, 지인들에게 불륜 동영상 전송했다가…
[헤럴드경제] 미국 인디애나 주 공화당 하원 의원인 쥬드 맥밀린(Jud McMillin)이 지난 29일(현지시각) 의원직을 사임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지인들에게 그의 섹스 비디오가 전송된 뒤 불과 일주일 만이다.

1주 전 맥밀린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여러 명의 지인에게 다소 의아한 문자를 보냈다. 
사진=쥬드 맥밀린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가족 사진.

“휴대전화를 캐나다에서 24시간 동안 도난당했습니다. 제가 통제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보낸 메세지를 무시해주길 바랍니다. 당신이 받았던 그 어떤 것이었던 간에 정말 미안합니다.”

인디매나폴리스 스타에 따르면 맥밀린의 섹스 비디오가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목록’의 지인들에게 전송됐다. 누가 맥밀린의 휴대전화를 통해 해당 비디오를 보낸 건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불륜 비디오는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살롱지는 “맥밀린의 ‘캐나다인 여자친구’가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해명했지만 최소한 연락목록의 지인들에게는 방해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맥밀린은 지난 2010년에 의원직으로 선출됐다. 맥 밀린은 의원직을 사임하면서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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