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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시로, 10월 31일ㆍ11월 1일 벨로주서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프로젝트 시로(詩路)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11월 1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 ‘골목환상 2 - 모퉁이 돌면’을 개최한다.

시로는 ‘시’로 음악을 만들어 음악과 문학의 만남을 추구하는 그룹으로 차승민(대금ㆍ작곡), 이태훈(기타ㆍ작곡), 오연경(가야금ㆍ양금), 김희영(정가ㆍ민요)를 멤버로 구성돼 있다. 시로는 한국 전통음악인 정가와 민요의 정서를 담은 노래를 비롯해 즉흥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연주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 2011년 첫 정규 앨범 ‘꽃이 하고픈 말’, 올 초 정규 2집 ‘골목환상’을 발표한 바 있다. 


시로는 “이번 콘서트는 골목길을 걷다가 모퉁이를 돌면 시선이 머물렀던 것들에 대한 음악기록”이라며 “벚꽃이 질 무렵의 당인리 발전소 골목이 담긴 ‘새봄(김지하)’, 옥수동 재개발 구역을 걸으며 만든 ‘연못이 있던 자리(장석남)’, 홍대 골목을 배경으로 록밴드와 협연을 들려줄 ‘아무튼 계속 돌았다(이원)’, 재개발을 앞둔 면목동의 골목 풍경를 담은 ‘의자가 놓여있는 곳(장이엽)’ 등 10곡의 시로 만든 음악을 골목길 영상과 함께 들려주고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10320)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2만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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