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궁은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 8일 이후 IS에 대한 정찰 비행을 통해 확인된 목표물을 공격했다.
대통령궁은 “IS의 테러 위협과 싸우기 위한 작전을 이 지역 국가들과 협조해 진행했다”면서 “프랑스는 국가의 안보가 걸려 있을 때는 공습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와 싸우는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연합군 공습에 참여해왔으나 시리아에서는 불참했다.
독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것을 우려해 시리아 내IS 공습에는 참여하지 않고,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테러 위험이 커지고 시리아 내 IS로 난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개입을 결정했다.
최신 여론조사 결과 프랑스 국민의 61%는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에 군사 개입하는 데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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