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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기 맞은 ‘IoT보일러’ 빛 보나
귀뚜라미, 대대적 광고마케팅 기선잡기 나서


[헤럴드경제] 사물인터넷 기능이 일부 적용된 ‘IoT보일러’가 가을 성수기를 맞아 빛을 볼지 주목된다.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IoT보일러의 편리함과 기술력을 강조한 광고마케팅에 대대적으로 나서면서 기선잡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보일러 교체 없이도 스마트폰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 실내 온도조절기’를 하반기 선보였다. 기존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 온도조절기만 달면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보일러는 스스로 자가진단하여 소비자에게 보일러 상태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즉, IoT 실내조절기만 구매하면 완전 새로운 보일러로 재탄생한다고 귀뚜라미는 주장하고 있다.

IoT 실내 온도조절기는 무선 공유기와 동기화 설정을 스마트폰에서 입력하도록 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시작한 광고전의 핵심문구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한 상상도 못했던 기술, 대한민국 IoT 보일러 귀뚜라미’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에서 IoT보일러로 그 계보를 잇고 있다.

주요 캠페인도 ‘가스비 잡는 네가지’, ‘가스비 잡는 꽃할배’, ‘나 귀뚜라미와 산다’에서 강조해왔던 가스비 잡기란 메시지를 뺐다. 단순히 끄고 켜는 원격제어 기술을 넘어 IoT기술을 통한 ‘가스비 절감’에 ‘안전’, ‘자가진단’, ‘편리한 AS’ 등을 내세웠다. IoT지만 난해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귀뚜라미 측은 “너도나도 IoT를 말하지만 진정한 IoT기술의 보일러와는 거리가 있다”며 “가을 성수기를 맞아 IoT보일러로 업계 1위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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