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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도 배기가스 조작?…하루만에 주가 5.15% 하락
[헤럴드경제]폭스바겐에 이어 BMW도 배기가스 조작 후폭풍에 휩싸였다. 독일언론이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 오염물질을 배출한다고 보도한 뒤 주가가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를 인용해 BMW의 X3 디젤차량 모델이 유럽연합(EU) 허용 기준치의 11배에 이르는 오염가스를 뿜어낸다고 보도했다.

BMW는 이같은 의혹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회사 측은 “BMW는 배출가스 테스트를 속이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면서 “각국의 법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가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0.58% 올라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 주간지 ‘아우토 빌트’가 BMW의 한 디젤차량 모델이 유럽연합(EU) 허용 기준치의 11배에 이르는 오염가스를 뿜어낸다고 보도한 데 맞물려, BMW 주가는 무려 5.15%나 떨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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