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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번개 맞았는데 훌훌 손털고 멀쩡할 수 있을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번개를 직접 맞는다면 대개는 치명적이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비껴나간다면 깜짝 놀라고 마는 정도에 그칠 수 있다.

24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뉴캐슬의 한 해안가에서 번개 사진을 촬영하던 사진작가 브라이언 스키너(Brian Skinner)가 바닷물에 감전되는 순간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스키너가 젖어 있는 모래사장 위에 삼각대를 펼치고 벼락을 기다리고 있다. 폭풍이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멀리서 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잠시 뒤, 천둥소리와 함께 스키너가 카메라 셔터 위에 손을 얹고 초를 세는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벼락이 치자 스키너가 카메라에서 손을 떼며 화들짝 놀라 동영상 촬영 중인 아내가 있는 뒤쪽으로 뛰어온다. 낙뢰로 인해 발생한 전기가 바닷물을 통해 젖은 모래사장 위 카메라에 도달한 것이다.

한편 번개의 전압은 1억~10억 볼트로 0.006초 동안에 5000A(암페어)의 전류가 흐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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