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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산·아반떼, 멕시코 시장서 승승장구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멕시코 시장에서 투산, 아반떼를 앞세운 현대·기아차가 나란히 판매 호조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8월 멕시코시장에서 현대차는 2천553대, 기아차는 1천620대를 판매하며 각각 9위와 11위의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실적은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82.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6개월 연속으로 매달 판매가 늘어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2.3%로 지난 5월 르노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선 후 4개월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그랜드 i10, 투싼, 아반떼 등을 앞세워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개월 동안 1천500대 수준이었던 월평균 판매대수는 올해 2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현대차에 이어 지난 7월 멕시코에 진출한 기아차는 첫 달 1천499대의 판매고를 를 올리며 단숨에 1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7월보다 8.1% 늘어난 1천620대를 팔았다.

첫 달부터 BMW와 스즈키, 벤츠 등을 제치면서 멕시코 시장에서 화려하게 데뷔한기아차는 10위인 르노와의 격차를 한달새 538대에서 306대로 좁혀 연내 10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멕시코 시장에서 K3,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형 K5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21개인 대리점 수도 2017년까지 65개로 늘릴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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