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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셀피 찍다 추락사 ‘충격’…“SNS 중독의 비극적 결말”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테크노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남성이 자유의 여신상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각) 외신들은 파리 시청과 랭스 지하 회랑에서 북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Republique)의 동상에서 관광객 한 명이 셀피를 촬영하다 추락사했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동상의 상단에서 모자를 쓰고 상체를 벗은 뒤 관람객들을 배경 삼아 셀피를 찍으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자는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을 올린 뒤 추락했다. 


음악 페스티벌의 특성상 주변엔 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손에 든 관람객들이 많았다. 아찔한 추락 영상은 한 관람객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 참가자는 순간적으로 아래에 있던 관람객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보니 웃옷을 벗은 한 남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올해로 17년째 진행되는 파리 테크노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망사고라고 전하며, 트위터 등 SNS 중독에 의한 비극적인 결말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안전인력은 충분히 투입됐지만 무모한 셀피를 저지할 방법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출처=차이나타임스>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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