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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미국 방문 갖가지 ‘기록’ 낳을 듯
[헤럴드경제] 교황의 방미로 미국 내에서는 갖가지 ‘기록’들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 방문 덕분에 발생할 경제적 이득 규모부터 행사에 몰리는 인파, 배치되는 경찰 병력까지 상당한 규모다.

22일(현지시간) NBC방송과 타임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교황의 방문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에서는 그의 방문으로 4억1800만 달러(약 4965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교황 방미 행사에 몰리는 인파의 수도 엄청나다. 27일 오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가족대회 폐회 미사에는 150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라델피아 인구(약 156만명)와 거의 맞먹는 수치다.

[자료=VATICAN CITY/CTV/USA투데이]

이 기간에 교황을 보기 위해 필라델피아를 찾는 사람들의 수는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세계가족대회에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러 몰려드는 신자들을 위해 필라델피아 거리 곳곳에는 이동식 화장실 3000개가 설치됐다. 준비된 화장지만 해도 6만 롤이다.

경호와 치안, 응급상황 대비 등으로 지출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필라델피아 당국이 지출하는 비용은 1200만 달러(약 142억원)다. 교황청은 세계가족대회에서 4500만 달러약 (534억원)의 기금을 모아 11월 말까지 필라델피아 당국과 비용을 정산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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