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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볼’ 보다 큰 프란치스코 교황 방미 경제효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5박 6일간의 역사적인 첫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하면서, 이로 인한지역 경제 효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워싱턴D.C., 뉴욕, 필라델피아 등 3개 방문시에서 교황의 동선에 따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미국 CBS방송은 23일 필라델피아주(州)는 지역 경제에 4억1800만달러(4951억원)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슈퍼볼’의 경제효과를 너끈히 넘는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은다.

필라델피아시 마크 맥도널드 대변인은 “시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 효과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보안 인력 뿐 아니라 야외 미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 인력까지 여러 일자리가 창출된다. 27일 월드 미팅 오브 패밀리 야외 미사에는 2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머무를 호텔 등 숙박업소, 화장실, 음식배급서비스 등이 모자랄 형편이다. 미사 참가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민간인 지원 모집에 600명이 신청했다.

성십자가대의 빅터 매더슨 경제학자는 “지금은 필라델피아의 관광 비수기다”며 스포츠 경기 때는 경제적 이유로 필라델피아를 올 수 없는 수많은 중하층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타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히스패닉상공회의소는 월드 미팅 오브 패밀리 행사 예산 지원을 위해 기부금 4500만달러를 모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타임은 교황 방미와 관련한 갖가지 숫자를 소개했다. 26일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홀에서 교황과 추기경 4명이 앉는 체리목 의자의 1개당 가격은 1490달러다. 이 자리에는 라티노 등 5만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의 공식 기념품 인형 가격은 25달러다. 교황 스티커, 교황 토스터까지 판매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필라델피아 프랭클린연구소 앞에는 교황의 방미를 기념하기 위해 레고로 만든 대형 바티칸 대성당 모형이 전시되고 있다. 이 모형물의 무게는 45㎏이며 레고 조각 50만개로 만들어졌다.

25일 오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는 교황 퍼레이드에는 8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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