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구촌 시대의 시민의식과 인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8회 인성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실제로 국가이미지가 수출경쟁력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처럼, 개인의 의식과 인성은 큰 틀에서 국민성과 국가 이미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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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DB |
그는 “오늘 중미 3국 공식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각 나라의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보니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향한 경외심이 상상 이상”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시민의식과 인성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 시대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을 알리는 공공외교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현 경희대 교수, 박흥순 선문대 교수, 한경구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시대에 부응하는 시민의식과 인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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