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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스타2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예고]'막강화력'SKT 누를 다크호스는 누구
- 정규시즌 라운드 1위 SKT, 결승 직행 
- KTㆍCJㆍ진에어 등 박빙 전력 '경쟁 치열'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이 9월 21일 K와 진에어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로 시작한다.
올해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에는 정규시즌에서 획득한 포인트 누적 상위 4팀인 SK텔레콤(1위, 394점), CJ(2위, 314점), KT(3위, 263점), 진에어(4위, 248점) 네 팀이 올랐다.
SK텔레콤은 프로리그 포인트(394점) 1위로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에 직행했다. SK텔레콤은 1라운드부터 정규리그 1위와 포스트시즌 우승을 비롯해, 3라운드 정규리그 1위 및 포스트시즌 우승, 4라운드 정규리그 1위 등 시즌 내내 맹위를 떨쳤다. 탄탄한 선수층과 상대 맞춤 전략이 뛰어난 감독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프로리그 13연승을 질주하며, 8개 팀 중 가장 먼저 1위로 통합결승에 직행했다.
현재 2위를 기록 중인 CJ는 3라운드에는 4위로 다소 주춤했으나, 매 라운드 1, 2위에 오르며 꾸준한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스타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인 한지원 카드를 적극 활용, 라운드 1위뿐 아니라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면서 기세를 올린 KT는 1라운드에서는 6위, 2라운드 4위, 3라운드 2위로 분위기는 정점에 달한 상태다. 4라운드에서는 4위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스베누, CJ, SK텔레콤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진출팀인 진에어는 시즌 내내 경계 대상자로 손꼽히던 강팀으로 1, 2, 3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저력을 갖고 있고 이 대회에서는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절대 얕봐선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3팀은 어느 팀 하나 절대 강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호각세다. 준플레이오프에서 KT와 맞붙는 진에어는 정규리그에서는 KT를 상대로 1, 2, 3 라운드에서 승리했고, 두 번의 포스트시즌 대결에서도 승리해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KT에 앞선다.
진에어와 CJ는 4번의 정규리그에서는 비등했으나, CJ가 2라운드 결승 무대에서 진에어에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KT가 진에어를 이기고 올라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KT는 CJ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는 4번 맞붙어 3승을 거두었고, 지난 4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어 통합 결승까지 어떤 팀이 올라갈 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통합 포스트시즌(PS) 중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최대 3차전까지 열린다. 1차전은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라인업 방식의 개별 대전이고, 2차전은 라운드 포스트시즌처럼 승자연전방식이다.
이틀 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3차전이 진행되며, 해당 경기는 1차전처럼 다시 개별 대전으로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포인트 순위 3, 4위인 KT와 진에어가 붙고, 이 경기의 승자가 29일부터 CJ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한편, 통합 결승전은 오는 10월 10일 열리며 우승팀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는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현장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결승전 MVP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포스트시즌 동안 '스타2: 공허의 유산'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베타키를 계속 증정한다. 공허의 유산 베타키는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전원에게 준다. 또한 포스트시즌 현장에서는 승리팀 예측 이벤트와 시크릿 박스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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