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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다리페스타, 10월 2~4일 홍대 일대서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음악 축제 ‘2015 잔다리페스타(Zandari Festa)’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홍대 일대 공연장 20여곳에서 펼쳐진다.

‘잔다리페스타’는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의 최대 규모 자발적 축제로, 올해로 4회 째를 맞았다. 기획자의 틀을 짜는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잔다리페스타’는 국내 인디 문화 단체와 뮤지션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에는 뮤지션 600여 팀이 공모했다. 이 중 크라잉넛,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로다운30, 잠비나이, 술탄오브더디스코, 미미씨스터즈, 더블유앤자스, 아즈버스, 크랜필드, 맨, 루디스텔로 등 국내외 아티스트 261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에는 해외에서 참여하는 아티스트도 크게 늘어 14개국 46개 팀이 출연한다. ‘잔다리페스타’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존번(Jon Byrne)과 영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영국문화원 후원, 리버풀 사운드시티의 지원으로 6팀의 영국 밴드가 내한한다. 이밖에도 이스라엘의 타이니 핑거스(Tiny Fingers), 폴란드의 더 케이디엠에스(The KDMS), 일본의 걸 펑크 그룹 로리타 18호(Lolita No.18) 등이 ‘잔다리페스타’를 찾는다.

축제 기간 동안 내한하는 국내외 음악산업관계자와 네트워크 형성, 2016년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참여, 영국 ‘리버풀 사운드시티’ 참여 등의 해외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에는 2013 최우수 유럽 메이저 음악 페스티벌에 선정된 세르비아 ‘엑시트(EXIT)’ 페스티벌의 디렉터 이반 밀리보예브(Ivan Milivojev), 영국 대표 독립 레이블 와프 뮤직(Warp Music)의 A&R 담당인 알렉스 헨콕(Alex Hancock) 등 총 20여명의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내한해 ‘잔다리페스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뮤지션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마련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페스티벌 정체성, 이슈, 음악산업환경, 재원, 아티스트와 관련해 논의해보는 컨퍼런스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캉골’ 홍대점에선 지난 ‘잔다리페스타’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시도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하나프리티켓, 두인디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1일권 2만5000원(현매 3만원), 2일권 4만5000원(현재 5만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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