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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서 女속옷 벗기는 ‘中고위관리 동영상’ 발칵
[헤럴드경제=최승민 객원리포터] 중국의 지방 관리가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여성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출되어 중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江蘇省)의 지방 관리의 엽기적인 행동이 촬영된 동영상이 중국 내 인터넷에 유포 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출처=Netease]

사건의 발단은 최근 여성의 옷을 벗기는 관리가 찍힌 3개의 동영상이 중국의 SNS에 올라온 것으로 시작됐다.

동영상에는 고급 금시계와 금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중년의 남자가 한 식당 테이블에서 식사 도중 한 젊은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속옷 벗기는 등 시종일관 환하게 웃으며 희롱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더 충격적인 것은 동석한 남성들을 향해 보란 듯 여성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남성들이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동영상 속의 중년 남자의 정체는 장쑤성 고위직 공무원으로, 동영상 유출 파문으로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중국은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공직 사회에 뿌리박힌 부정부패와 부적절한 행각은 여전히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unplugd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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