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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소아는 특히 주의! 알레르기 비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이 극성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수면 시에도 숨쉬기가 힘들어 자주 잠을 깨고는 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는데, 엄마가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경우 자녀의 알레르기 비염 발병 위험은 2-3배 증가하며, 양 부모가 모두 증상을 나타내면 발병 위험이 훨씬 증가합니다. 특히 가족적인 성향으로 인한 발병은 어린 나이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은 위장관 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이 나이가 들면서 순차적으로 나타나다가 학동기 이후에 그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를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행진은 이전의 알레르기질환이 알레르기비염의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움말: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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