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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세상을 떠나는 아내 위한…할아버지의 ‘러브송’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그 강을 건너는 임을 위해 눈물의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할아버지의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영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에린 솔라리(Erin Solari)라는 사용자가 올린 영상으로, 노부부의 애틋한 이별의 장변을 담았다. 촬영자는 다름 아닌 노부부의 손녀다. 그는 할아버지의 사랑의 노래를 촬영해 SNS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 전 세계인들의 심글을 울렸다. 


영상에서 할아버지는 침상에 누워 임종을 앞둔 할머니에게 ‘You’ll Never know‘라는 노래를 불러준다. 할아버지의 이름은 하워드(92-Howard), 아내 로라(93-Laura)와 결혼한 지 73년이 된 해에 이별하게 됐다.

할아버지가 불렀건 노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으로 떠나던 하워드에게 로라가 불러줬던 노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는 소중한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키스를 해준다.

누운 아내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그림자와 빛만 인지하는 상태. 하지만 마지막으로 남편을 보려는 사랑의 눈은 감기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시력과 청력을 거의 잃은 아내를 위해 정성스럽고 따스하게 노래를 불러준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눈물의 러브송이라며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유튜브 사용자는 “매우 아름다워 눈물이 흐른다”며 “영원한 사랑은 모두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sungyuny89@gmail.com

[영상출처=유튜브 Erin Sol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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