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북)=박대성 기자]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9월 하순부터(21일)~10월 초순(10월10일) 사이를 2016년산 김 양식 채묘시기 적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8일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9월 중순 도내 수온은 23.1~23.8℃로 평년보다 약간 높은 상태이나 9월 하순 이후 23~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김 채묘의 안정적인 수온(22℃ 이하)이 유지될 전망이다.
김 양식을 위한 채묘는 수온 22℃ 이하일 때 실시하는 것이 파래 등 잡조류 부착이 적고, 김 포자 부착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소 분석이다.
채묘할 때 무노출 부류식은 중성포자 방출이 잘 되지 않으므로 포자 부착수를 보통 김망 1cm당 100~150개 부착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매월 2회 이상 김양식장에 대한 예찰을 확대해 수온 등 해황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어업인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등 김 채묘 적기보급에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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