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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중국 아웃렛에 한국 농식품 공급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중앙회는 18일 중국 유통업체 화련신광유한공사와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산 농식품 수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 화련신광유한공사가 오는 12월 베이징 쓰웬차오(四元橋) 지역에 개장하는 아웃렛에 농협 가공식품을 비롯한 한국 농식품을 공급한다.

또 농협이 공급하는 제품에 대해 한국산 정품인증, QR코드를 이용한 품질인증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농식품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금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한국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국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기회로 만들겠다”며 “농협 브랜드 뿐 아니라 중소식품업체 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련신광유한공사가 속한 전국화련상하집단은 중국 내 86개 백화점과 2천400여개 대형마트를 회원으로 보유한 중국 유통그룹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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