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디자인이야, 이 바보야(It‘s Design, Stupid)”
뉴욕타임즈의 유명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저서 ‘코드그린’에서 1992년 미 대선 당시 클린턴 캠프의 구호를 빗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조적인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과 에너지고갈, 환경오염 등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날카로운 지적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상품의 겉치레를 위한 장식에 불과하다거나 엔지니어 혹은 경영진은 잘 몰라도 되는 디자이너만의 영역이라는 사고는 더 이상 정확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디자인은 스스로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경영, 심리와 휴머니티 그리고 예술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하나하나 깨쳐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15’의 주제를 ‘디자인 플랫폼, 창조와 융합으로 가치를 더하다’로 정한 것 역시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의 원천, 디자인의 힘을 재확인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건축, 산업, 마케팅, 3D,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각 영역의 본래 가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디자인 플랫폼의 놀라운 창조성을 보여드립니다. 오는 11월10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그들이 펼치는 디자인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세요.
▶ 행사명 : 헤럴드디자인포럼2015 (Herald Design Forum2015)
▶ 일시 : 2015년 11월 10일(화) 오전 9시~오후 6시
▶ 장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
▶포럼 참석연사(세션 순)
- 랜디 주커버그(Randi Zucherberg, 前페이스북 마케팅책임자, ‘R to Z 미디어’ 창립)
- 김주윤(시각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닷’ 대표)
- 톰 딕슨 (Tom Dixon, 영국 디자인브랜드 ‘톰 딕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아릭 레비 (Arik Levy, 파리 ‘L-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마르티 귀세(Marti Guixe, 푸드디자인 분야 개척자, 프로젝트 ‘SPAMT’ 총괄)
- 반 시게루(Ban Shigeru, 재난 전문 건축가, 2014 프리츠커상)
- 밥 반데리((Bob Van der Lee, 네덜란드 ‘토탈 아이덴티티’ 대표)
- 토미 리(Tommy Li, 홍콩 ‘제마니아’ ‘100Bites’ 브랜드 디자인 총괄)
- 얀네 키타넨(Janne Kyttanen, 디자인 및 3D프린팅 전문 ‘FOC’ 설립)
- 앨비 레이 스미스(Alvy Ray Smith, ‘픽사(pixar)’ 공동 창업자)
- 이이남(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
▶ 티켓예매 : 조기예매(9월16일~10월5일), 일반예매(10월6일~11월3일)
▶ 등록문의 : 헤럴드디자인포럼본부(02-727-0046, heraldforum@ioconvex.com)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