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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슈퍼 오픈톱 ‘488 스파이더’ 세계 최초 공개…제로백 3초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슈퍼 오픈톱 ‘48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5일(현지시간) 모터쇼 현장에서 글로벌 미디어세션을 열고 페라리의 8기통 오픈톱의 새 얼굴인 488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

국내에 11월 중순 출시되는 488 스파이더는 배기량 3902cc의 터보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670마력(8000rpm)이고, 최대토크는 77.5㎏·m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3초만에주파한다.

488 스파이더는 458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접이식 하드톱이다. 기존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보다 25㎏이나 가볍고, 세 가지 위치로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유리 윈드 디플렉터를 채택했다. 주행중 하드톱을 열고 닫는데 걸리는 시간은 14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
페라리 488 스파이더.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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