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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페인트 뒤집어쓴 고양이 ‘충격’…누가 왜 칠했을까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온몸이 분홍색으로 칠해진 고양이가 구출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4일(현지시각)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바레인 이사 타운 시장에서 발견된 생후 4개월로 추정되는 핑크 고양이를 소개했다.

동물보호단체 SPCA는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고양이를 구출했으며 현재 안전하게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데일리미러>

SPCA 대표는 걸프데일리뉴스 인터뷰를 통해 “고양이의 온몸에 발라진 것이 페인트로 추정된다”며 “자극적인 냄새와 함께 아픈 것 같이 보였다”고 구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러시아 배우가 파티를 위해 고양이를 분홍색으로 염색해 국제적인 공분을 산 바 있다. 고양이는 염료로 인한 패혈증을 앓은 뒤 생명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데일리미러>

데일리미러는 바레인 등 각국에서 동물복지법을 발효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운동가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관련 포스팅의 댓글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신고와 구출 사례가 경각심을 일깨워주길 기대하며, 인류가 동물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데일리미러>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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