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로 한복판 주차 나몰라라…‘역대급 막장 주차’ 공분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도로 위에 주차된 ‘막장’ 차량이 공분을 사고 있다. 차주는 “알아서 하라”는 태도로 일관했다.

14일 자동차 커뮤니티엔 ‘12일 대전역 김 여사님 주차 신공’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엔 대전역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나가는 곳에 길막 주차 시전”이라며 “도시관광 버스 나가야 하는데 못 나가고 애만 태움”이라고 밝혔다. 


글쓴이의 상황 묘사대로 주변엔 단체관광객들이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관광객은 차량의 번호판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답은 황당했다. 글쓴이는 “차주가 부산에 가고 있다고 답했다”며 “경찰은 견인할 수 없다고 하고 버스 관계자는 발만 동동”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주말인 탓에 구청 측도 견인을 거부한 상태. 차주는 보험사에 견인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을 퍼뜨리며 “역대급이다”, “국민의 20%는 이 차를 알아보겠다”, “어마어마하다”, “성인이 모여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법적으로 강제 견인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ngyuny89@gmail.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