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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이슬람 연설 중 난입한 벌거벗은 여성들, 왜?
[헤럴드경제] 상반신을 노출한 이른바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이 최근 프랑스의 이슬람 회의장에 난입해 무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각) 프랑스의 한 이슬람 성지에 난입한 토플리스 여성들이 여성권한 강화를 요구하는 페미니스트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영국 일간 미러>

연설 중 난입한 여성 둘은 벌거벗은 몸엔 페미니스트 시위에 등장하는 각종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경비원들이 뒤늦게 강단을 수습해보려 하지만 이미 그들의 이야기는 끝난 상태다.

사태 수습 과정에서 발길질하는 이슬람교도의 모습에 과잉 대응 논란이 번지기도 했다.

여성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페미니즘 단체인 ‘페멘(FEMEN)’ 소속 회원들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그룹은 알몸으로 시위하는 것으로 유명해 공감과 공분을 동시에 사고 있다.

한편 프랑스 일각에선 여전히 이슬람화가 여성인권을 억압하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돼 있다. 프랑스 여배우이자 동물보호운동가로 유명한 브리지트 바르도(81)는 “이슬람화에 반대한다” “무슬림들이 프랑스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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