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자의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가 최근 성인전담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신설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우리사회의 능력중심사회로의 변화 및 고졸 취업 및 평생교육활성화 정책으로 성인 평생학습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은 여전히 학령기 학생 위주의 학문중심교육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성인교육 수요를 수용하려다보니 성인학습자가 선취업후진학을 통해 학습을 병행하는데 있어서 어려움과 문제점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기과기대는 고졸취업자 등 성인학습자가 대학교육을 받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학에 학령기 학생과는 별도로 성인학습자만을 전담·지원하는 ‘평생교육대학’을 신설키로 했다”고 전했다.
성인전담 ‘평생교육대학’에서는 학위과정과 학점과정, 또는 각종 성인학습과정(평가인정, 자격증 과정, 시민교양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평생교육대학’은 그동안 대학부설로 존재하던 평생교육원이 대학의 정규학사조직으로 편입됨으로써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 활용을 통해 성인교육의 질관리가 강화되고, 선취업후진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것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설명이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선취업후진학 성인학습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취업을 통해 경력을 쌓는 동시에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장 이승호 교수는 “선취업후진학 성인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들의 현장실무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산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여 선취업후진학 성공경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