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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 아이 쌍꺼풀 시키고 싶은데”…‘엄마의 무리수’ 비난 쇄도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어머니(Mom)에 벌레 ‘충’을 붙인 신조어 ‘맘충’이 유행하는 가운데, 이번엔 2살 아이를 쌍꺼풀 수술을 의뢰한 엄마가 새삼 화제다.

이 엄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2살 남아 성형 가능한가요”라는 제목으로 아이 얼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인근 성형외과에 문의해보니 2살은 안 받는다고 해서 글을 남긴다”며 “갓 태어난 아이도 문제가 있으면 배 열고 수술을 하는데 왜 성형은 안 될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변에 쌍꺼풀만 만들어 주시는 분이 있는데 맡겨도 되는지”라며 “사진은 제 아들인데 나중에 쌍꺼풀 생길 가능성은 없겠죠?”라고 물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글쓴이를 ‘맘충’이라고 비난했다. 아이를 마치 제품 다루듯 너무나 쉽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엄마의 댓글에 더 분노했다. 한 커뮤니티 사용자가 댓글에 “10살도 아니고 2살이라니 개념이”라며 “이건 아닌듯하네요”라는 글을 남기자, 글쓴이는 “제 아이 제가 시킨다는데 오지랖들이 차암 넓으시네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흔한 수술로 알려진 쌍꺼풀이지만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전문가들은 눈 상태마다 수술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어린이는 더 많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병원들은 나이 제한을 두는 경우도 많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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