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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초 ‘제 11회 국제트리즈컨퍼런스’ 한국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 삼성전자 등 세계적 혁신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트리즈(TRIZ) 활용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제11회 국제트리즈컨퍼런스(TRIZfest-2015)’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며, GE, 콘티넨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해외 혁신기업과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등 20여 개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이 제11회 국제트리즈컨퍼런스(TRIZfest-201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TRIZ 경영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기청과 국제트리즈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와 ‘TRIZfest-2015’ 한국사무국인 알앤비디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이튿날 행사로 진행됐으며, 행사 개회식 GE와 삼성전자의 기조연설과 국내 대기업과 해외기업의 TRIZ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세션Ⅰ’, 그리고 전문가들이 실제 TRIZ 사례를 분석하고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션Ⅱ로 진행됐다.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방법론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TRIZ를 국내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기업과 대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개회식에서 중소기업 ‘금진’의 TRIZ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를 홍보했다.

기조연설은 마르타 가드너(Martha Gardner) GE글로벌연구센터장이 ‘TRIZ를 활용한 GE 혁신성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마르타 가드너는 전 세계 GE 연구소의 혁신 총 책임자로 TRIZ가 GE의 품질과 혁신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GE 연구소에 TRIZ를 내재화한 이유와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장동섭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의 혁신방법’이라는 주제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혁신방법과 성과를 발표했다.

기조연설 이후 펼쳐진 세션Ⅰ에서는 현대자동차와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 중국 국립연구기관인 NICE 등

국내외 기업의 TRIZ 활용사례 발표를 통해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세션Ⅱ 에서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TRIZ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실제 중소기업 TRIZ 활용사례를 전문가들이 분석해 벤치마킹 포인트를 도출해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문제해결과 혁신활동에 활용하고 있는 최신 트리즈 기법과 사례를 국내 중소기업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신기술 개발과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시대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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