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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뉴 지프 레니게이드 국내 출시…개소세 인하로 3280만~4190만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FCA 코리아가 10일 강서구 가양동 한일물류센터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지프(Jeep®) 최초의 소형 SUV 모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 모델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멜피(Melfi)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륜구동(FWD)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4륜구동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디젤 AWD’,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디젤 AWD’의 3개 트림이다.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준다.

올-뉴 레니게이드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ㆍm의 2.0L 터보 디젤 엔진(리미티드 2.0 AWD 및 론지튜드 2.0 AWD) 또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ㆍm의 2.4L 멀티에어2(MultiAir2) 타이거샤크(Tigershark) 가솔린 엔진(론지튜드 2.4 FWD)이 탑재됐다.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한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기판에 주의 메세지 및 스티어링 휠에 햅틱 진동으로 경고한다. 경고에도 차선이탈이 진행될 경우 자동으로 조향해 차량을 차선 내로 복귀시켜 주는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plus)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7인치 TFT LED 풀-컬러 전자식 주행정보 시스템(론지튜드 2.4 모델은 3.5인치),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유커넥트(Uconnect®) 6.5인치 터치 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론지튜드 & 리미티드 2.0 AWD 모델 적용),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 70가지 이상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4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하지만 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2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7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190만원에 각각 살 수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뉴 레니게이드는 겉모습만 SUV가 아니며 승용차의 오프로드 버전도 아닌 지프의 혈통을 이어받은 진정한 소형 SUV”라고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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