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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이폰6S 1차 출시국 제외…11월까지 지연?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이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하고 1차 출시국을 발표했다. 아쉽게도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1차 출시국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등이 포함됐다. 선주문은 9월 12일부터, 정식 출시는 9월 25일이다.

지난해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던 중국은 포함됐지만, 한국은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따라서 2차 또는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이폰6의 경우엔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된 바 있다. 
 

업계는 국내 아이폰 점유율 상승과 최근 진행된 이동통신 3사의 망 연동 테스트 등을 근거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컸다. 망 연동 테스트는 네트워크망과 스마트폰 간의 연동성을 점검하는 것으로 출시 1~2달 전에 이뤄지던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제 10월 이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아이폰6S의 출시 일정을 10월 말까지 넉넉하게 전망하고 있다.보고 있다.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경우엔 11월 이전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초기물량의 생산량이다. 애플이 일본의 엔저를 고려해 중국과 출시일을 맞췄지만, 폭발적인 구매 행렬로 초기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서다. 국가당 초기물량 수급이 비교적 잘 이뤄진다고 해도, 수량이 같을 수는 없다.

해외 IT 매체들은 앞서 아이폰6S의 초기 생산량이 아이폰6를 웃돈다고 전하며 “초기물량에 대한 부족현상은 그 어느 때보다 줄겠지만, 언제나 출시 이후의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초기물량에 따라 한국 출시일이 11월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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