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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를 자전거에 매단채 질질…“짐승만도 못한 주인” 네티즌 비난 쇄도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전거에 개를 매단 채 도로를 달린 남성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발바닥과 다리가 만신창이가 돼 바닥에 늘어진 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비영리 동물보호 시민단체 ‘케어(http://on.fb.me/P4ekpu)’는 백구를 끌고 다닌 남성의 제보를 받고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이 내용을 올렸다. 최초 글을 올린 네티즌은 “단순한 벌금형이 아닌 엄격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쓴이는 백구의 발바닥이 갈려 쓰러진 채 목줄에 매여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개의 혀는 이미 파랗게 변해 있었으며, 도로는 피로 범벅이 된 상태였다.

글쓴이는 “지나가는 차들이 보이는 도로변이었는데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 화가 난다”고 밝혔다. 그는 사진이 촬영된 곳이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이라고 덧붙였다.

케어 측은 “동물 학대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개 주인이 격리를 완강히 거부하고, 격리조치 3일 후에 개 주인이 원할 시 개를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면서 “개 주인이 백구의 치료가 끝나는 내도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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