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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운전중 차량 버린 ‘황당한 운전자’? 알고 보니…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달리던 차량이 도로 위에서 갑자기 멈추더니 운전자가 문을 열고 나온다. 운전자를 잃은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벗어나 반대편에서 오는 차들과 충돌한다. 영화같이 비현실적인 영상이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9월 1일 벌어진 해당 사건은 뒤에 따라오던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로 촬영됐다. 하 하브라 항구의 넓은 도로를 질주하던 촬영자는 앞차의 갑작스러운 제동에 급하게 차량을 세웠다. 


황당한 것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운전자가 갑자기 문을 열고 나온 것. 운전석이 반대편에 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시동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차량은 브레이크 없이 도로를 불규칙하게 유영한다.

운전자로 보이는 여성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중앙분리대를 걷는다. 반대차로의 차들은 운전자를 잃은 차를 피해 보려 하지만 충돌은 불가피했다. 몇 대의 차량이 추돌을 일으켰고, 차선은 엉망진창이 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의 운전자가 22세의 재스민 레이(Jasmine Lacey)라고 밝혔다. 그는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지만, 범행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해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당한 사고로 피해자가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영상출처=유튜브 G Sli>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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