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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상봉, 내달 20~26일 금강산서...금강산 관광길도 열리나
[HOOC]남북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8일 합의했다. 장소는 금강산이다.

양측은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을 논의하는 무박 2일의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2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사진=헤럴드경제 DB


이에 따라 작년 2월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1년8개월 만에 재개되게 됐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남북 각각 100명씩, 200명 규모다. 상봉자의 최종명단 10월8일 교환하기로 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합의로 남북이 지난달 25일 고위급접촉에서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당국 회담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국 회담에서 우선 논의될 남북 현안으로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안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 경원선 복원 ▲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건립 ▲  북한의 천안함 피격사건 유감 표명 및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 군사적 신뢰 구축  문제 등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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