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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0.84% 약세 출발, ‘여전히 증시 거품’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8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개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4% 하락한 3054.44로 출발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3% 내려 9898.64를 기록해 1만 선이 무너졌다.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에 따라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오전엔 수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8월 수출증가율은 마이너스(-) 6%로 전망되는데, 연율 기준으로는 7% 감소하는 것으로 전달인 -8.3%보다 개선되는 것이지만 수출 감소세는 6개월째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패트릭 레글랜드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중국의 증시거품을 지적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레글랜드는 중국 주식시장에 확실이 거품이 끼어있고 이같은 거품은 지난 2007년 당시에도 위기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중국 증시 위기를 2000년의 닷컴 붕괴와 비교해보면 하강 장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중국의 경기가 하강 국면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6.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성장폭이 6%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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