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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예산안] IoTㆍ드론ㆍ5G이동통신 등 R&D 6조8424억원 0.4%↑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창의ㆍ선도형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 예산이 집중될 분야는 우선 사물인터넷(IoT)ㆍ무인이동체(드론)ㆍ5G 이동통신ㆍ스마트카 등 유망 미래먹거리 분야다.

공공 R&D 성과물 사업화 촉진과 기술력 신장 등을 통한 중소ㆍ중견기업 성장 지원사업도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정부는 또 국민 안전 및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국민체감형 R&D를 추진하고, R&D 지원시스템을 시장수요 및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프로젝트도 펼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R&D 분야에 올해보다 0.2% 늘어난 18조936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부문별로는 한국형발사체 및 달탐사 2800억원을 비롯해 우주항공ㆍ생명 부문에 2.5% 늘어난 4조7887억원을 투입한다.

하지만 기초 나노 연구개발 부문에 2조1900억원(4.5% 감소), 에너지ㆍ환경부문은 예산이 2조3162억원으로 6.5% 낮춰 잡았다. 기계제조공정(2조2532억원), 전자정보(2조4715억원) 등도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적다.

환경 분야에선 싱크홀대비 노후하수관 교체 보수와 친환경차 보급 등에 내년 예산이 투입된다. 또 대형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유도 및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 대기질 측정망 확대 등의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0.4% 증액된 6조8424억원으로 잡았다. 상하수도 노후관 보수 및 수질개선 부문에 4조3192억원, 폐기물 15.6% 늘어난 3590억원, 대기 부문엔 42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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