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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했건만…‘아이패드 프로’ 스타일러스ㆍ키보드 따로 판다
[헤럴드경제=이재문 객원리포터] 애플이 9월 9일 공개하는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의 사용성을 높이는 스타일러스와 블루투스 키보드가 별도로 판매될 전망이다. 또 기본용량은 64GB로 비교적 높게 제공되며, 와이파이(WI-Fi) 모델과 함께 LTE 모델도 함께 공개된다.

해외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정보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 일정이 늦어져 11월 말에나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시 일정의 지연으로 초도물량 부족현상은 없을 전망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기본용량 상향은 사용자의 분류에 따른 애플의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더 부드러운 운영체제인 iOS 9.1을 기반으로 디자이너와 편집가들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 용량을 보다 높인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색상은 로즈 골드가 추가된 아이폰6S와는 달리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만 제공한다. 새로운 A9X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기존 아이패드 에어2의 분할 스크린과 달리 풀 사이즈 분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스타일러스와 키보드는 기본 구성품에 제공되지 않는다. 액세서리는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총 2종으로, 케이스 겸용과 애플 무선 키보드 디자인의 분리형이다.

외신들은 가격 책정이 아이패드 프로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보드와 스타일러스를 포함한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소형 맥북에 근접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eamoon0512@gmail.com

[영상 출처=유튜브 맥루머] 우리가 아이패드 프로에 기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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