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상] 여성격투가에 딱 걸린 도둑…“살려주세요” 눈물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MMA 여성 파이터의 초크에 애원하는 도둑의 영상이 화제다. 입식타격기로 유명한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이다.

UPI 등 외신들은 지난 4일 거리에서 노상강도를 잡은 MMA 여성 파이터 모니크 바스토스(Monique Bastos)의 사연을 소개했다.

바스토스는 두 명의 친구와 운동을 하기 위해 체육관으로 이동하던 중 노상강도 2명의 습격을 받았다. 강도는 흉기를 휘두르며 스마트폰을 넘기라고 협박했다. 도둑질도 사람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것을 도둑들은 몰랐다. 


도둑 중 한 명이 바스토스의 스마트폰을 낚아채고 도망을 치려는 찰나, 그는 도둑들이 무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는 도망가려는 도둑의 오토바이 뒷바퀴를 들어 도둑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바스토스는 지역 매체 인터뷰를 통해 “그 상황이 전혀 두렵지 않았다”며 “그들이 불안해하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영상출처=유튜브 Go Tropa>

도둑 한 명은 도망쳤지만 한 명은 바스토스의 초크에 묶였다. 그는 20분 동안 바스토스의 다리에 걸려 옴짝달싹 못했다. 영상에서 도둑은 눈물을 흘리며 “경찰에 신고해주세요”라며 “맹세코 처음 벌인 짓”이라고 죄를 뉘우친다. 도둑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sungyuny89@gmail.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