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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기자의 솔직한 리뷰] 넓은 통에 땀 배출이 좋았던...엄브로 '콤보 베이직 하프 팬츠'
[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때 멋을 내는 반바지들과는 달리 이번 엄브로의 콤보 베이직 하프 팬츠는 운동을 할 때 비로소 멋이 나는 바지다.

운동복답게 이번 제품도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엄브로에서 이 바지에 도입시킨 기능은 '태양열을 차단해 옷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한다.'라는 것이었다. 먼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른 제품들이 비해 운동을 할 때 땀을 배출해주는 동시에 시원하게 해준다.

2주 동안 직접 착용하면서 느낀 것들을 이제부터 자세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과연 엄브로의 '콤보 베이직 하프 팬츠'의 경우 기능들과 함께 착용감까지 신경을 썼는지 이제부터 알아보자.

1) 생각보다 화려한 디자인, ( 디자인 ★★★☆ )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크게 있는 금색의 무늬와 색상의 조합이 놀랐다. 하지만 옷의 경우 보는 것과 달리 입었을 때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듯이 이 제품도 처음 놀랐던 것과는 달리 입었을 때 생각보다 크게 화려해서 거부감이 생기지는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보다 금색의 무늬가 옷에 포인트가 되어 옷을 입을 때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분명한 것은 금색과 함께 빨강의 조합은 상상 이상으로 좋은 조합이었다.

처음 디자인만 보고 놀라지 말고, 한 번 입어보고 결정을 한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 제품의 경우 꼭 입어보고 결정을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2) 소재의 특이함에 이어 좋은 느낌, ( 착용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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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입기 전에 디자인에 이어 재질에도 또 한 번 놀랬다. 다른 반바지들과는 달리 빛에 반사되는 재질이 눈을 더 크게 뜨게 만들었던 것 같다. 처음 보는 형태의 촉감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대부분 특이한 소재를 쓰게 되면 촉감뿐만 아니라 착용감이 기존의 면 또는 폴리에스테를 사용하는 제품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편견이 생겨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알고 보니 100%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빛에 반사되는 재질과 함께 새롭게 느껴보는 촉감으로 인해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2주 동안 실제로 입어본 결과 역시나 100%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제품답게 착용감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3) 땀 배출 그리고 태양열 차단, ( 기능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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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2주 동안 착용하면서 주의 깊게 생각하고 테스트해본 것이 기능성이었다. 먼저, 운동할 때 입었을 때 땀 배출에 문제가 없는지가 중요했다. 축구를 하거나 오랜 시간 동안 러닝을 했을 때 바지에 땀이 차서 바지와 살이 달라붙는 그런 것은 없었다.

이어 태양열 차단의 경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일단, 처음 빛에 반사되는 재질을 보고 직감은 했었다. 역시나 오랜 시간 착용해본 결과 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생각보다 땀이 나도 덥지 않고 바람의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마 엄브로에서 오랜 시간을 들인 결과물이 이번 제품에서는 제대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4) 최신 트렌드인 슬림핏과는 반대, ( 사이즈 ★★★ )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슬림핏'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다. 살짝 오버사이즈 형태로 나와 운동을 할 때 통이 커서 바람이 잘 통할뿐만 아니라 빛이 반사되면서 덥다고 느끼는 것은 덜한 편이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조금 바지를 패셔너블하게 입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지수 작게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길이도 무릎 위까지 오는 제품으로 운동을 할 때는 적합한 길이가 아닌가 싶다.

5) 여름 그리고 운동, (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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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가장 빛을 볼 수 있는 반바지가 아닐까 싶다. 가장 무더운 날씨를 자랑했던 8월 중순에 이 바지를 입었을 때는 생각보다 답답함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고, 오랜 시간동안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땀 배출과 빛을 반사시켜주는 이 제품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지 않을까 싶다.

*최종 느낌*
1. 땀 배출과 함께 빛을 반사시켜 답답함은 적다.
2. 슬림핏과는 거리가 있지만 생각보다 입었을 때 잘 어울린다.
3. 화려한 무늬가 나중에는 옷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H스포츠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느낀 것들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기사의 경우 홍보 형태가 아닌 직접 느낀 2주 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품리뷰 기사들을 통해서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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