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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면역질환자 두 번 울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대책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우리 몸의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오랜 시간 자가면역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대안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면역질환의 종류에는 아토피, 대상포진, 천식, 류마티스관절염 등이 대표적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자가면역질환의 수만 67여가지가 된다.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5명 중 1명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면역질환자의 수가 많고, 이 수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자가면역질환자들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항류마티스제 등을 이용해 질병에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제들은 통증개선, 염증조절, 진행속도지연에 도움을 줄 뿐 면역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 복용시 탈모, 골다공증, 부종, 당뇨 등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일으켜 자가면역질환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겨준다.

그렇다면, 부작용 없이 면역질환의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전 아산병원 종양내과 과장을 역임한 김상희 박사는 “자가면역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민성 면역활성인자인 인터루킨4(IL-4)를 감소시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Th1면역과 Th1면역의 균형에 의해 조절된다. Th1면역은 인터루킨2(IL-2)가 조절하는데 이것이 결핍될 시 병원균에 대한 방어능력이 상실되고, 과잉될 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Th2면역은 인터루킨4(IL-4)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것이 과잉되면 알레르기 등의 면역질환이 발생 될 위험이 있다.

김상희 박사는 40여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피엘에이지(PLAG)가 과민성면역활성인자인 인터루킨4(IL-4)를 감소시켜 면역체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입증했다. 피엘에이지(PLAG)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리활성기능 2등급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록피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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